정 최고위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검찰의 과거사위원회가 533일의 활동을 마치고 결과를 놓고 봤을 때 편향된 수사를 펼쳤다고 진단했다. 그 근거로 정 최고위원은 김학의 사건, 유우성 탈북간첩, 국무총리실 민간인불법사찰 의혹 등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정 최고위원은 권양숙 여사의 640만불 뇌물의혹 사건 등을 수사하지 않은 점에 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정 최고위원은 검찰의 과거사위원회 활동이 한편의 영화와 같다고 꼬집었다. 제시한 제목은 대국민 사기극이다. 정 최고위원은 "주연 배우는 윤지오, 조연은 안민석 의원, 서울경찰청 그리고 후원사로는 사건을 중점적으로 보도했던 Jtbc 뉴스룸을 비롯대 대여섯개의 언론사를 나열했다.
또 정 최고위원은 "안민석은 옛날 최순실 잡으러 유럽가신분 아닌가. 윤지오 잡으러 캐나다 가셔야하는거 아닌가"라며 "(윤지오를) 잡아와서 한국에서 수사를 받게 해야한다. 캐나다에서 법적인 조치를 취한다고 하는데 왜 캐나다에서 그러나? 국내에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안 의원이 박근혜·최순실에 관해 과거 스위스 계좌의 비자금 몇 백조원을 이야기 한 분이라며 늘 국민을 선동해 온 것에 관해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