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보잉 737 맥스 도입 불확실성 해소 필요” [케이프투자증권]

2019-06-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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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2일 티웨이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티웨이항공 매출액은 8575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제각각 17%. 48% 늘 것으로 보인다.

홍준기 연구원은 “일본 지역 여객 수요 회복 속도가 더디고 2분기 동남아 비수기로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3분기 성수기 및 중국 운항 확대로 실적 개선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7월 대구-연길 운항을 시작으로 3분기부터 장가계, 베이징으로 운항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 항공은 경쟁사 대비 공급당 비용이 많이 들어 경쟁 심화 속에서 수익성 악화에 대한 부담감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보잉 737 맥스 기재 도입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은 주가에 부정적이다.

홍 연구원은“티웨이 항공은 모든 항공기가 운용리스로 회계기준 변경으로 리스 부채 증가에 따른 영향이 크다”며 “주가 모멘텀을 받기 위해서는 기재 도입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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