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TA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75차 연차총회에서 “슈포어 CEO가 이번 연차총회가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1년간 IATA 집행위원회신임 의장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슈포어 신임 의장이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그룹 CEO의 뒤를 잇게 된 것이다. 알 바커 전 의장은 의장직 퇴임 이후에도 위원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슈포어 CEO는 “항공 업계에 있어 중요한 시기에 의장직을 맡게 되어 영광이고 기대가 된다”며 “보호주의 확산, 높은 세율 및 무역 전쟁을 포함한 여러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데, 이 중 가장 큰 도전 과제는 지속가능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은 항공 업계에 있어 중대한 과제”라며 “항공교통 관리의 비효율성 해소 및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의 상용화를 위한 정책 체계 수립을 위해 정부가 각별히 노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