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31일 靑서 슬로바키아 등 17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슬로바키아, 라오스, 이탈리아, 미얀마, 아르헨티나 등 17개국 주한대사들로부터 파견국 국가원수가 부여한 신임장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얀 쿠데르야비 슬로바키아 대사, 티엥 부파 라오스 대사, 페데리코 파일라 이탈리아 대사, 탄 신 미얀마 대사, 알프레도 카를로스 바스코우 아르헨티나 대사로부터 차례대로 신임장을 받았다.

쿠데르야비 대사와 파일라 대사는 배우자와 함께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 비상주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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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한국에 상주하는 이들 5개국 주한대사 외에 보츠와나, 마셜제도, 부르키나파소, 팔라우, 모리타니아, 몰도바, 에스토니아, 룩셈부르크, 콩고공화국(이상 일본 도쿄 상주), 아이슬란드, 베냉, 몬테네그로(이상 중국 베이징 상주) 대사로부터도 신임장을 받았다.

이날 주한대사 신임자 제정식에는 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고민정 대변인,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제정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함께 환담을 나누러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