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의 교육기관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사업자로 선정된 인천재능대학교는 올해 6월 말부터 러시아 CIS 출신 연수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뷰티, 한식조리, 호텔 식‧음료 서비스 관련 위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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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고려인 수료식[사진=인천재능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5/29/20190529080654529147.jpg)
2018 고려인 수료식[사진=인천재능대]
이 사업은 러시아 및 CIS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 3~4세들이 경제적 자립을 통해 현지 주류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직업교육사업이다. 인천재능대는 사업이 시작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유일하게 5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었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지난 4년간 이 사업을 실시하며 총 8개 국가 12개 공관에서 13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18년도 사업의 경우 수료생들의 취업률은 80%에 달했다.
이기우 총장은 “인천재능대학교의 직업연수 교육을 이수한 우리 동포들이 현지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학교는 KOICA가 주관하는 대학교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인천 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제교류협력사업에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