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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환경과 소비가 융합하는 업사이클(Upcycle) 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를 통해 자원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가 다음달 1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는 연면적 2660.15㎡, 지상1층, 지하1층 규모로 옛 서울농생대 건물인 ‘상록회관’을 리모델링해 건립됐다. 지상 1층에는 261.17㎡ 규모의 입주기업 공간은 물론 △3D프린터 △페이퍼 및 원단류 커터기 △봉제기 등의 장비를 갖춘 448㎡ 규모의 펩카페인 ‘창작의 광장’ △정밀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의 첨단 장비가 구비된 90.62㎡ 규모의 공동작업장인 ‘순환창작소’ 등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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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카페(GUP카페).[사진=경기도 제공]
현재 ‘업사이클 플라자’ 입주기업 공간에는 6대1의 경쟁력을 뚫고 선발된 세진플러스, 유니캐스트, 밑손, 스테이지, 썬스코 등 도내 업사이클 대표기업 12개사가 입주를 완료했다.
도는 ‘업사이클플라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및 사업화 컨설팅 지원을 추진, 업사이클 우수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도내 폐자원의 자원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는 초.중.고학생, 일반인, 교사 등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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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광장(팹카페)[사진=경기도 제공]
폐기물을 소재로 시계 지갑 아트조명 에코백 등을 제작하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양성 교육 등을 운영함으로써 업사이클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산업의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설은 오전 10시~ 오후 6시 연중 개방(명절 등 제외)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031 299 7905)에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는 향후 업사이클 산업화를 선도할 기업을 육성하고, 업사이클 문화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도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만큼 유용하게 활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 개관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이날 산학연 MOU, 업사이클 경매, 업사이클 플리마켓, 어린이 플리마켓(중고장터), 업사이클 체험교육,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