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계속된 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조정세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24일 중국 증시는 조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포인트(0.02%) 오른 2852.99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32.77포인트(0.37%) 하락한 8776.77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7.5포인트(0.52%) 하락한 1443.75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627억 위안, 2182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주류(1.59%), 환경보호(0.46%), 금융(0.33%), 자동차(0.24%), 의료기기(0.05%)를 제외한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조선(-3.71%), 항공기제조(-2.97%), 전자IT(-2.1%), 농임목어업(-1.72%), 농약·화학비료(-1.11%), 비철금속(-0.97%), 부동산(-0.78%), 석유(-0.76%), 교통운수(-0.67%), 석탄(-0.64%), 화공(-0.59%), 미디어엔터테인먼트(-0.55%), 철강(-0.48%), 건설자재(-0.47%), 방직기계(-0.46%), 바이오제약(-0.44%), 시멘트(-0.4%), 기계(-0.3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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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폭 하락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장중 한때 0.7% 가까이 상승했지만 전자IT, 조선, 항공기 등 기술주의 하락세로 상승폭이 줄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899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12거래일만에 상승한 것이다.
 

[사진=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