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쿠팡 대표, 美매체 선정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 100人’

2019-05-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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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컴퍼니 “로켓배송·원터치결제로 한국인의 삶 바꿔”

김범석 쿠팡 대표이사 [사진=쿠팡]



이커머스기업 쿠팡은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발표하는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Most Creative People in Business) 100인’으로 김범석 대표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패스트 컴퍼니는 매년 IT,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미디어, 정부, 비영리단체, 금융, 식품 등 전세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독보적 업적을 이뤄, 업계를 발전시키고 창의적 방식으로 활약하는 100명의 영향력 있는 기업인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김 대표와 함께 애플, 리바이스,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의 인물들이 포함됐다.

패스트 컴퍼니는 김 대표가 이끄는 쿠팡이 한국인의 삶을 바꿔놨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소비자들이 출근하는 지하철에서부터 퇴근 후 잠들기까지 매 순간마다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하고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쿠팡의 로켓배송(로켓와우) 등의 서비스에 열광한다는 것. 수백만 가지의 상품이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배송되기 때문. 오전에 주문한 상품을 그날 바로 받아보는 당일배송은 분유가 떨어져 안절부절하는 부모의 육아 걱정도 덜어준다고도 했다. 

스마트한 추천 엔진도 호평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전에 한 번도 함께 팔린 적이 없던 상품을 소비자에게 추천한다는 것. 또 로켓페이 등 쿠팡의 결제시스템은 고객이 단 한번의 터치만으로 쉽고 안전하게 연간 수조 원 규모의 결제를 마치도록 돕는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고객이 쿠팡 없이 산다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항상 이 목표를 가슴에 새기고 새로운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런 의지야말로 우리의 혁신을 탄생시키는 영감의 원천”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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