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장 한대희)는 지난 23일 ‘협치 활동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도시 특성을 살린 협치 행정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을 알렸다.
시에 의하면 이번에 수료증을 받은 군포시 협치 활동 강사들은 4월 10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7회의 전문 교육을 받으며,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협치 전파를 위한 필수 기초 역량을 키웠다.
이들은 앞으로 시민과 행정기관의 상생․협력 체계인 ‘협치’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널리 전파하며, 협치 행정의 일선에서 공무원과 시민사회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대희 시장은 “적극적․능동적인 자세로 교육을 수료해 협치 활동 강사가 된 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협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유․공감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며 상생과 소통을 추구하는 민선 7기 시정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군포시 협치 활성화를 위한 100인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 해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했고, 최종 조례안을 확정해 시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오는 6월 열릴 시의회 정례회에서 해당 조례안이 심의를 통과하면 9월께 협치 100인 위원의 모집․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