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가 18일 시청 새터산공원에서 다문화 대축제 국경없는 페스트벌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5월 문을 연 계룡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희원)가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
1부 행사는 유공자표창, 기념사 및 격려사에 이어 다문화가족자녀들로 구성된 ‘댄스위드미 꾼’의 댄스공연과 충남 각 지역센터의 세계전통춤 공연이 펼쳐진다.
2부 글로벌 요리경연대회는 다문화가족 총 9팀이 출전해 자국의 전통음식과 요리방법을 선보인다.
세계문화 체험부스에서는 각 나라의 전통의상 체험, 중국 경극가면만들기, 베트남 코코넛 밟기 등 세계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이웃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수 있다.
또, 행사장 한편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다문화 여성들이 직접 만들어 저렴하게 파는 푸드존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색다른 문화체험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