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 정상 운행, 운전기사 임금 3.6% 인상

2019-05-1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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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돌입 직전 협상 타결

정년 2년 연장, 학자금 등 복지기금 5년 연장

서울 노선버스 노조가 극적으로 정상 운행을 결정하면서 운전기사 처우도 개선된다.

노사 양측은 15일 파업을 불과 2시간 앞두고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했다. 마라톤 협상 끝에 △임금 3.6% 인상 △정년 2년 연장 △학자금 등 복지기금 5년 연장 등을 골자로 한 조정안에 합의했다.

현재 만 61세인 정년은 2020년 만 62세, 2021년 만 63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달 만료되는 복지기금은 2024년 5월까지 5년 연장한다.

당초 노조의 요구안 중 임금 5.98% 인상을 제외한 주요 사항들이 조정안에 반영된 것이다.

사측은 임금 2%대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인천 8.1%, 광주 6.4%, 대구 4% 등 타 지역 인상률을 고려하면 수용하기 힘들다며 맞섰다. 하지만 파업은 막아야 한다는 데 노사가 공감해 막판 극적 합의를 했다.

노조 관계자는 "나쁘지 않은 결과로 본다"며 "서울시가 요금을 올리지 않으면서 기존 재정으로 용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타결[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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