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8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0.5% 줄었고 영업손실은 41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최관순 연구원은 "'별의되어라' 등 기존 게임의 노후화와 흥행작 부재로 매출이 줄었고 신규 게임의 흥행 부진으로 영업적자는 10분기 연속 계속되며 실적 개선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탈리온(5월 북미·유럽, 6월 국내 출시)과 하드코어 역할수행게임(RPG) 엘룬(7월 국내 출시),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9월 국내 출시), 'NBA NOW'(3분기 글로벌 출시) 등 다양한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서다.
최 연구원은 "게임빌의 현재 시가총액은 게임빌이 가지고 있는 컴투스 지분가치 수준에 불과하며 올해 주가수익비율(PER)도 9.6배로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