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많은 만큼 자동차보험 가입자도 많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차량을 구입하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책임보험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매월 내는 보험료를 상당히 아낄 수 있습니다. 보험사는 사고를 내지 않는 우량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할인 특약을 제공하기 있기 때문입니다.
마일리지 특약: 연간 2천km 미만을 주행한다면 최대 45%에서 최소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사에 따라 최대 연간 2만km 미만 주행시 2%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무사고 특약: 대부분 보험사들은 무사고의 기준을 3년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3년 이상 무사고인 경우, 최대 20%에서 최소 7%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수 보험사는 무사고 1년 시에도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녀 특약: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운전자라면 자녀 할인 특약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 나이의 기준은 공통적으로 임신 중인 태아부터 보험사별로 최대 만 12세 자녀까지 적용됩니다. 태아의 경우 최대 15%까지 할인 적용되는 보험사도 있습니다.
블랙박스 특약: 블랙박스가 설치된 사진을 등록하는 방법으로 최소 2%에서 최대5%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 특약: 그 외에도 전방 충돌 방지 장치, 에어백 2개 이상, 차선이탈 경고 장치 등이 장착되어 있을 경우 할인 받을 수 있는 안전장치 장착 특약, 내비게이션 T-map에서 일정 점수 이상의 안전운전을 확인 받은 경우 할인 받을 수 있는 T-map 안전운전 특약, 교통법규를 잘 지킨 운전자에게 적용되는 교통법규 준수 특약 등이 있습니다.
김호 굿초보 이사는 "보험 가입 시 꼭 상품 설명서와 보험 약관을 확인해보고 적용되는 할인 특약을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