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부처님 오신 날’(5월 12일)을 맞아 봉축 행사나 연등 설치 등으로 인한 화재 예방과 사람이 몰리는 곳의 안전사고를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이 기간 전국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전통사찰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긴급대응체제 형태로 근무한다.
소방청은 주요 사찰 주변에 소방력과 안전요원을 전진 배치하고, 불이 나면 소방차·소방헬기 등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조기 진압에 나설 방침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사찰 화재의 36%가 부주의로, 28%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다”면서 “전기시설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관계자뿐 아니라 방문객들도 화기 취급에 더욱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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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5월 12일)을 앞두고 4일 오후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연등행렬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5/09/20190509005919175439.jpg)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5월 12일)을 앞두고 4일 오후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연등행렬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