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트러스트그룹, 업계 최저 수준 중금리대출… 서민금융 개척 선두

2019-05-0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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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캐피탈·JT친애저축은행·JT저축은행을 거느린 J트러스트그룹이 중금리 대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은 2015년 12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중금리 상품 '원더풀 와우론'을 통해 중·저신용자의 금리 단층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원더풀 와우론은 높은 한도와 여유로운 상환 기간, 낮은 평균금리로 대표적인 중금리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신용대출의 평균금리도 낮다. JT친애저축은행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지난달 말 기준 연 15.72%에 불과하다. 자산규모 상위 10개사 중 연 15%대 금리를 제공하는 건 JT친애저축은행이 유일하다. 대형 저축은행의 평균금리는 연 16~21%대다. 앞서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4분기 전체 개인신용대출 취급액 가운데 약 99%를 중금리로 내보냈다.

JT저축은행도 JT친애저축은행의 상품 운용 노하우를 이어받아 중금리 상품 브랜드 '파라솔'을 판매하고 있다. JT저축은행은 차주의 다양성을 고려해 대출 한도와 금리 수준에 따라 △파라솔D △파라솔W △파라솔K 등 상품을 세분화했다.

JT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역시 자산규모 상위 10개사의 평균 금리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JT저축은행이 지난 한 해 동안 취급한 가계신용대출의 연평균 금리는 17~19%대다. 지난달 말 기준 평균금리는 연 17.78%다.

JT저축은행은 중금리상품 외에도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할부 금융'을 운용한다. 주로 의료기기, 자판기, 스크린골프, 인테리어 등 생활밀착형 품목에 중심을 두고 상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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