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로 100m구간에서 그동안 편도 한 차선이었던 도로가 폭 15m의 양방향 길로 넓어졌다.
도로 양편 인도역시 한층 넓어진 면적에 새로 포장된 보도블록이 산뜻함 마저 선사한다.
이로 인해 이 일대 주민과 운전자들이 한결 편리하게 됐다.
특히 이 길을 통학로로 자주 이용하는 안일초교생들의 안전이 확보된 것이 고무적이다.
당초 이 지역은 한쪽 방향 통행에다 협소하기까지 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불편을 감수해왔지만 시의 이번 도로확장으로 그와 같은 불편이 자취를 감추게 됐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도로환경은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