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4월 내수 1만275대, 수출 2006대(CKD 제외)를 포함해 총 1만228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4% 판매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는 두 달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를 실현했다.
쌍용차의 4월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등 신차는 물론 3967대를 판매하며 올해 들어 최대 실적을 기록한 티볼리 브랜드가 함께 성장세를 이끌면서 전년 동월 대비 26.5%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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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스포츠 칸[사진=쌍용차 제공]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 "쌍용차만의 독특한 매력을 갖춘 신차들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차들의 글로벌 론칭 작업을 본격화함으로써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