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에는 성남소방서, 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의 화재 ·안전·보건 전문가들이 참석, 공사의 안전 활동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지하상가를 관리하고 있는 상가관리처에서는 이용시민의 건강 확보를 위한 ‘공기질 개선을 위한 노력’, 성남종합운동장은 한부모 가족 등 사회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생존 수영교실 무료 운영’에 대해, 또 탄천종합운동장은 이용자의 쾌적한 운동 환경을 위한 조도 개선과 수영장, 샤워장 등 습기가 많은 곳의 비상조명을 방수형으로 설치한 시설물 개선 활동 등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보건소와 연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회원 건강 상담’과 전 부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누구나 쉽게 소화전·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말하는 소화기’사례 등도 제시됐다.
이는 직원 제안으로 추진된 사항으로, 공기질 개선을 위해 지하 상가 전체 공간을 실시간으로 공기 상태를 측정하고, 상태가 악화되면 공조기기가 자동으로 작동해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같은 행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에 대해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잘 된 부분은 공사 직원 전체가 공유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주차장, 수정·중원도서관, 지하도 상가, 터널 등 시민들과 밀접한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는 성남시 최대 규모의 지방공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