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5분께 북부 홋카이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원지는 홋카이도 도카치 지방 남부로 진원 깊이는 110km로 파악됐다.
홋카이도 치토세, 아비라정 등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 4는 그릇이나 창문, 멈춰 있는 자동차가 흔들릴 정도의 진동을 보이는 수준이다. 홋카이도 내 여러 지역과 인근 아오모리 현에서는 진도 3 수준을 보였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인명피해나 시설물 피해도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