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에너지의 원리를 보다 쉽게 알리고 현대차의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을 대중들과 공유하려는 취지에서다.
현대차는 22일 저녁 8시부터 구 서울시청 외벽에 프로젝션 맵핑 기법으로 영상을 투사해 수소 에너지의 이미지를 약 1시간가량 선보였다. 수소의 순환 과정을 형상화해 미래 에너지원으로서 수소의 가능성을 그렸다.
이날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넥쏘 5대의 수소 연료 전지로 전력을 만들어 빔 프로젝터에 공급했다. 수소 연료는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의 폐기물 에너지로 수소를 만드는 서울 월드컵공원 수소 충전소에서 조달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 미국에서 처음 제정됐다. 전 세계 정부와 기업들은 매년 지구의 날 소등 행사 등을 실시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