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 고속도로상 쓰러진 치매노인 신속히 구조

2019-04-22 13:4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안양동안경찰서 제공]

경기 안양동안경찰서가 고속도로상 쓰러져 있던 치매노인을 조기에 발견, 신속히 구조해 사고를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께 철야 집회 상황근무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방범순찰대 소속 중대장 황인택, 의경 김재훈·이현종이 영동고속도로상(북 수원 IC 부근)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 옆으로 위험천만하게 갓길로 걷다 쓰러져 있는
A씨(80대 추정)를 발견,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구호조치 했다.
당시 대원들은 얼굴에 피 흘리는 치매 노인을 보고 119 응급차량이 도착할 때까지 수신호로 차량 유도를 하는 등 제2의 교통사고 예방 조치를 한 후 응급 치료을 벌여 귀중한 생명을 구조 했다.

구조한 황 경감은, “차들이 시속 100킬로미터 이상 달리는 고속도로상에서 위험에 노출한 채 쓰러져 있는 노인을 빨리 발견하고 신속히 구조 하게 되어 천만 다행”이라며, “고속도로 특성상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 질 뻔 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로 한 생명을 살린 것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