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2019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 추진 협의회’와 함께 경의선책거리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매년 청계광장과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던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는 여러 독립서점과 출판사, 북카페 등이 있는 경의선책거리로 장소를 옮겨 ‘책, 깨다’라는 개최한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기념행사는 오후 12시 30분 개막 행진과 경의선책거리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책드림’ 행사로 시작한다. ‘책드림’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인 23일을 상징하기 위해 시민 423명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용삼 문체부 제1차관과 출판·도서관·서점·독서단체 관계자들은 사전 신청자들에게 책과 장미꽃을 나눠줄 예정이다.
상설프로그램으로는 상담을 통해 일상에 필요한 책 한 권을 추천하는 맞춤형 책 처방 프로그램, 입체책(팝업북) 전시, 독서와 책을 주제로 한 플래시몹 행사(30분 단위) 등을 개최한다. 출판사와 여러 독서 관련 단체에서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다양한 책과 콘텐츠를 만나고, 체험할 수 있다. 관련된 세부 행사 안내는 독서 들머리(포털) ‘독서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