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6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휴대용 정보통신 기기를 활용해 시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 분야 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 케어’ 사업은 휴대폰 앱(app,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해 잠재적 건강 위험군인 시민에게 꼭 필요한 운동 방법이나 영양소 등을 알려주는 사업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1:1 맞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와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전국의 보건소 가운데 총 70개소가 이 사업을 시행 중이며, 그 중 지난해부터 산본보건지소 주관으로 해당 사업을 시행해온 군포시의 사업성과에 대해 복지부가 우수성을 인정한 것이다.
지원 대상자는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1가지 이상 보유한 만 20-64세 군포시민(단, 기존 약물치료를 받는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다. 또 전화 신청과 기본 검사 등을 통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24주간의 개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관리 기간에 총 3회의 무료 건강검사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