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혁 신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이 서울 용산의 연합사 나이트필드 연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2차례의 미북 정상회담, 4·27 판문점선언과 9·19 군사합의 등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다양하고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중대한 역사적 전환기의 한가운데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부사령관은 "한미동맹을 미래지향적이며, 발전적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며 한미연합사의 존재이유는 한미동맹의 굳건한 바탕 위에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 안정을 지켜나가는 역할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뛰어난 멘토이자 전투지휘관인 에이브럼스 장군(연합사령관)을 중심으로 연합전투참모단의 드림팀(Dream Team)이 구성되고, 최고의 연합전투수행 능력을 구비하는데 한미가 통합된 노력을 경주해, 최상의 연합전투준비태세를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고 최 부사령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