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15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베트남 국영방송 VTVcab, 대형유통회사 푸타이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세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중진공,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국내 우수제품을 발굴 △VTVcab이 방송 네트워크 및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베트남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 △푸타이그룹이 한국제품 전용 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후 개최된 수출상담회에는 당초 120개 중소벤처기업 모집에 1500개사가 신청했다. 베트남 푸타이그룹 상품기획자와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소속 바이어 30명이 참석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과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우수상품 쇼케이스에서는 베트남 유명 연예인 응웬쩐 후엔미 등 10명의 인플루언서가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직 이사장은 “중진공 31개 지역조직을 활용해 우수 상품을 소싱하고, 베트남 국영방송, 푸타이그룹과 협력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베트남에 더욱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