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KBS-1TV '인간극장-칠두씨의 봄날 1편'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은발의 신인 모델 65세 김칠두씨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김칠두씨는 은발의 수염과 헤어를 기르게 된 사연에 대해 "식당 일로 바빠 세수하고 면도할 시간도 없었다"며 "그래도 지금은 많이 털털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아내 분이 많이 힘드셨겠는데요"라고 하자 그는 "아내가 빨래하나, 세탁기가 하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칠두씨는 올해 나이 65세로 2018년 F/W 헤라서울패션위크 KIMMY.J 모델로 데뷔해 여러 광고와 잡지, 패션쇼 등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