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훈록과 이미지책의 총 두 권으로 돼 있으며, 전체 분량은 500여 쪽이다.
공훈록에서는 유공자들의 생애와 연구성과, 언론 기고와 인터뷰, 저술활동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과학기술 후학 전문가들의 헌정기고 및 과학사 전문가들의 특별기고 등을 수록했다.
유공자들의 업적은 분야별로 △자연과학 - 앎의 지평을 확장하다 △생명과학 - 한국인의 삶을 변화시키다 △엔지니어링 - 대한민국의 기틀을 닦다 등으로 나눠 제작했다.
이미지책(별책)에서는 유공자 관련 일화와 성장배경을 카드뉴스로 꾸며 대중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쇄 제작된 서적은 국회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대한민국과학기술유공자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파일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공훈록은 1세대 과학기술인들의 일생을 함축하고 있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산 역사”라며 “이 책이 세대와 분야를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열정을 전달하길 바라며, 과학기술유공자의 성과를 국민 여러분께 널리 알리고, 그분들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