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지난 4일 고성에서 시작돼 강원도 일대로 번져 막대한 피해를 준 산불화재와 관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 같이 입장을 밝혔다.
이에 윤 시장은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는데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먼저 지난 연말·연시 경기도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 위해 시 공직자들이 모금한 700여만 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강원도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지정·기탁하고, 추가 성금모금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안산시자원봉사센터와 협의해 1차로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현장복구와 식사준비, 빨래 등 이재민 지원을 위해 조속히 파견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산스마트허브 소재 기업과 함께 관내에서 생산한 의류, 전기담요, 식료품, 가전제품 등 생필품을 지원,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의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산불로 인해 고성 630여 명, 속초 70여 명, 강릉 110여 명 등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고 재산피해도 막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