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은 모터쇼 장 내에 마련된 쉐보레 전시관을 방문해 쉐보레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 픽업 트럭 콜로라도 등 출시 예정 제품들을 살펴봤다.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말리부 등의 차량들도 관람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쉐보레의 친환경 전기차 ‘볼트EV’에 특히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기차 충전 및 구동원리 등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별도 설명을 듣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미래 자동차 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4차 산업시대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자율주행차 등이 대표적이다.
모터쇼 관람을 마친 상정중학교 이하민(16)군은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는데 다양한 신차와 미래 자동차를 관람하고 시승도 해보면서 자동차에 대한 이해의 폭이 커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곳에서 로봇, 드론 체험과 다양한 공연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신나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