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울산공장을 비롯해 전 사업장의 생산이 중단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날 현대차는 민주노총 총파업 참여에 따른 부분 파업으로 전 차종의 부분적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앞서 금속노조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하며 오는 11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나선다는 지침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조는 조합원 4만3000명으로,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최대 하급 조직 중 하나다.
한편, 한국지엠(GM)지부도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오전·오후 근무조가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