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남춘 시장은 인천지하철 1호선 도시철도 송도랜드시티 건설공사장의 구조적 안전성과 현장의 안전체계를 확인하고, 지난 21일 정전사고가 있었던 테크노파크역 변전소를 찾아 사후조치 상황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박남춘 인천시장,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시설 현장점검[사진=인천시]
송도랜드시티 건설공사장은 대형건설로 인해 지반 침하나 토사 붕괴 등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시공 및 철저한 예방대책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평소 철저한 안전 관리 및 안전문화 인식을 높여, 시민의 소중한 자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대한 관심과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작은 습관이 사고를 예방하는 첫 걸음이라며, 작은 위험 요소라도 적극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인천시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시설은 2,000여개소로 3월 28일 현재 80%의 점검율을 보이고 있으며, 3월말 까지 점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재안전조사특별대상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진행하는 등 대형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8일에는 인천시 박준하 행정부시장이 만간전문가와 함께 자율점검 실천운동의 홍보와 확산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의 대상은 아니나 노후된 주택이 조밀하게 붙어있어 화재 발생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동구 만석동 쪽방촌 일원과 재능고등학교 경계 옹벽, 숙골고가교 등을 찾아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은 없는지 면밀히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