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제로페이의 조기 안착을 비롯해 미세먼지 저감, 도시철도망 구축 등 서울시의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이날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서울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서울시가 역점 추진 중인 여러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앞서 정부와 긴밀히 조율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박 시장은 서울시의 핵심 과제로 미세먼지 저감을 내세우며 △지하역사 공기 질 개선 △친환경 차량 구매 국고 보조금 △경유차 저공해 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미세먼지 시즌제’를 도입해 미세먼지가 집중되는 11월∼3월에 앞서 사전에 여러 조치를 취하려 한다”면서 “이를 위한 친환경 보일러 설치 의무화, 차량 2부제 같은 정책 실행에 당과 정부가 많은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올 상반기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은 물론 내년도 예산안 편성 시에도 미세먼지 관련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서울시가 건의한 친환경차 구매 지원 등은 당이 적극적으로 예산을 반영할 생각”이라며 “추경 편성과 관련해 서울시에서 계속 의견을 주면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베트남을 다녀온 이해찬 대표는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 “베트남 하노이에 가봤더니 그곳은 오토바이를 많이 이용해 매연 등으로 미세먼지가 아주 많고 교통망도 상당히 복잡하더라”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서울시와 하노이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주선하겠다”고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표 정책인 제로페이에 대한 지원 약속도 이어졌다.
앞서 이 대표는 이달 초 제로페이 결제 시연을 위해 박 시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관악구 신원시장을 찾기도 했다.
서울시의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과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 추진, 광화문광장 재조성 문제 등도 협의 테이블 위에 올랐다.
이 대표는 “도시철도망 사업은 서울시 외곽과 지하철이 연결되는 철도사업으로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 사업이 세밀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에서 뒷받침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조성하려는 199만㎡ 규모의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을 언급, “이 문제는 다른 주택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긴밀히 협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논란이 됐던 광화문광장 재조성과 관련해서는 “지금 광장이 졸속으로 만들어지는 바람에 품위가 떨어진다”면서 “다른 나라 광장도 참고하고 더 세밀히 연구해서 기왕에 하는 김에 품위 있게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설훈 최고위원은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가 대단히 중요해 국회는 지자체 교류협력법을 제정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정성호 의원은 “이달 말까지 예산편성 지침이 부처와 지자체에 내려갈 것”이라며 “예산 확정 이후 국회에 와서 예산을 늘리는 것이 힘드니 서울시도 편성과정에서부터 함께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은 이날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서울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서울시가 역점 추진 중인 여러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앞서 정부와 긴밀히 조율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박 시장은 서울시의 핵심 과제로 미세먼지 저감을 내세우며 △지하역사 공기 질 개선 △친환경 차량 구매 국고 보조금 △경유차 저공해 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미세먼지 시즌제’를 도입해 미세먼지가 집중되는 11월∼3월에 앞서 사전에 여러 조치를 취하려 한다”면서 “이를 위한 친환경 보일러 설치 의무화, 차량 2부제 같은 정책 실행에 당과 정부가 많은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서울시가 건의한 친환경차 구매 지원 등은 당이 적극적으로 예산을 반영할 생각”이라며 “추경 편성과 관련해 서울시에서 계속 의견을 주면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베트남을 다녀온 이해찬 대표는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 “베트남 하노이에 가봤더니 그곳은 오토바이를 많이 이용해 매연 등으로 미세먼지가 아주 많고 교통망도 상당히 복잡하더라”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서울시와 하노이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주선하겠다”고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표 정책인 제로페이에 대한 지원 약속도 이어졌다.
앞서 이 대표는 이달 초 제로페이 결제 시연을 위해 박 시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관악구 신원시장을 찾기도 했다.
서울시의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과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 추진, 광화문광장 재조성 문제 등도 협의 테이블 위에 올랐다.
이 대표는 “도시철도망 사업은 서울시 외곽과 지하철이 연결되는 철도사업으로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 사업이 세밀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에서 뒷받침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조성하려는 199만㎡ 규모의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을 언급, “이 문제는 다른 주택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긴밀히 협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논란이 됐던 광화문광장 재조성과 관련해서는 “지금 광장이 졸속으로 만들어지는 바람에 품위가 떨어진다”면서 “다른 나라 광장도 참고하고 더 세밀히 연구해서 기왕에 하는 김에 품위 있게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설훈 최고위원은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가 대단히 중요해 국회는 지자체 교류협력법을 제정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정성호 의원은 “이달 말까지 예산편성 지침이 부처와 지자체에 내려갈 것”이라며 “예산 확정 이후 국회에 와서 예산을 늘리는 것이 힘드니 서울시도 편성과정에서부터 함께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