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6일 오전 8시, 보덕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출발해 보문단지 및 시내일원에서 펼쳐진다.
경주시와 요미우리서부본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1만3514명이 신청했으며, 그 중 외국에서 40개국 1483명이 참가해 국제적인 마스터즈 대회임이 확인됐다.
경주시에서는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고 시내일원을 거치는 코스인 만큼 교통 혼잡을 예상해(7번국도 이용 포항, 울산 소통가능, 경주IC→고속터미널 소통가능, 보문삼거리→블루원리조트→감포(불국)방향 소통가능, 천군휴게소→The-k호텔→보문삼거리 소통가능) 코스별로 한 차선을 소통시켜 교통 흐름이 원활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역 최대의 스포츠 벚꽃 축제로서 세계마라톤 동호인들은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라고, 시민들은 거리응원을 통해 경주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줬으면 한다”며 “대회당일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