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챔피언십] '쌀딩크' 박항서의 베트남, 2연승…'조1위' 걸린 태국전은 언제?

2019-03-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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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골 득실에서 태국에 밀려 조2위

한국 기준 26일 오후 10시 하노이서 태국과 마지막 예선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박항서호’는 오는 26일 태국을 상대로 조1위에 도전한다.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하노이 마이딘(My Dinh)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예선 K조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지난 1차전에서 베트남은 브루나이를 상대로 6대0 대승을 거둬 이날 경기까지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베트남은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인도네시아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골을 터지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에는 인도네시아의 역습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 감독을 교체 카드를 사용해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무승부 경기의 색이 짙어지던 후반 90분 미드필더 찌에우비엣홍(TRIEU VIET HUNG)의 헤더 결승골로 베트남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현재 베트남은 K조에서 태국과 승점 6으로 동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골 득실에서 태국(12점, 베트남 7점)에서 밀려 조 2위에 올라있다. 박항서호는 이날 인도네시아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만큼 마지막 예선인 태국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조1위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한편 베트남과 태국의 2020 AFC U-23 챔피언십 K조 예선 마지막 경기는 한국 기준 오후 10시 마이딘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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