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출연자들이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내기골프 등의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프로그램 메인 PD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16일 저녁 방송된 KBS 1TV ‘뉴스9’은 차태현과 김준호가 과거 태국에서 수백만원 대 내기골프를 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된 정준영의 휴대폰에서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골프 정황이 포착됐다.
뉴스9은 “2016년 7월 1일 차태현은 ‘1박2일’ 단체 대화방에 5만원 권 수십 장의 사진과 함께 ‘단 2시간 만에 돈벼락’이라며 김준호 등과 내기 골프를 쳐서 딴 돈이라고 자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차태현은 ‘거의 신고하면 쇠고랑이지"라며 문제가 될 수 있는 행위임을 아는 듯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문제의 단체 대화방에는 당시 ‘1박2일’의 메인 PD였던 유일용 PD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일용 PD는 출연자들이 논란이 될 내기골프를 친 정황을 알고서도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더욱이 유 PD가 2016년 불법 동영상 촬영 혐의를 받았던 정준영을 별다른 검증 없이 논란 4개월 만에 복귀시켜 그에 대한 논란은 거세질 전망이다.
유일용 PD는 문제의 시기인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박2일 시즌3’를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2월 MBN 자회사 ‘스페이스 래빗’으로 이적해 KBS 측의 징계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편 ‘1박2일’ 측은 오는 18일 이번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16일 저녁 방송된 KBS 1TV ‘뉴스9’은 차태현과 김준호가 과거 태국에서 수백만원 대 내기골프를 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된 정준영의 휴대폰에서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골프 정황이 포착됐다.
뉴스9은 “2016년 7월 1일 차태현은 ‘1박2일’ 단체 대화방에 5만원 권 수십 장의 사진과 함께 ‘단 2시간 만에 돈벼락’이라며 김준호 등과 내기 골프를 쳐서 딴 돈이라고 자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차태현은 ‘거의 신고하면 쇠고랑이지"라며 문제가 될 수 있는 행위임을 아는 듯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문제의 단체 대화방에는 당시 ‘1박2일’의 메인 PD였던 유일용 PD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일용 PD는 문제의 시기인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박2일 시즌3’를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2월 MBN 자회사 ‘스페이스 래빗’으로 이적해 KBS 측의 징계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편 ‘1박2일’ 측은 오는 18일 이번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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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1박2일' 방송 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3/17/20190317122114103940.jpg)
[사진=KBS 2TV '1박2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