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SK이노베이션과 현대중공업, 애경산업을 긍정적으로 보았다.
SK이노베이션은 2018년 전기차 배터리 수주를 크게 늘렸고, 이런 흐름을 올해에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성장성이 큰 배터리 부문은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어줄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2018년 4분기에만 3조711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거두었다. 조선과 엔진기계 부문이 선전해준 덕분이다. 대우조선해양까지 합병한다면 업황 회복기에 상승효과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LG전자와 휠라코리아를 눈여겨보았다.
LG전자는 올해 가전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예년보다 1~2개월 빠른 3월부터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출하가 시작됐다. 유럽연합이 한국에 대한 기술규제를 철회한 점도 긍정적이다.
휠라코리아는 해외시장에서 실적을 눈에 띄게 늘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세계적인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유안타증권은 넷마블과 호텔신라를 권했다.
넷마블은 'BTS W'와 'A3', '세븐나이츠2'를 비롯한 새 게임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시장에서도 선전이 기대됐다.
호텔신라는 중국에서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어 덩달아 수혜를 볼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를 추천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달 새 콘텐츠와 서버를 추가한다. 하반기에는 라인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