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왕소방서 제공]
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는 15일 오후 의왕시 청계동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고모(63)씨를 경찰과 함께 공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하여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서는 낮 12시 44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백운119안전센터 소방대원과 함께 현장 인근을 순찰중이던 의왕경찰서 청계파출소 소속 경찰관들과 공동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당시 고씨는 공사장 내부에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조 활동에 장애가 많았지만 신속한 응급처치와 크레인 등을 활용, 안전하게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현재 고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사 현장이 복잡해 인력이 많이 필요한 가운데 의왕경찰이 신속하게 공동 대응을 해줘 빠른 시간에 인명을 구조했다”면서 “앞으로 소방·경찰 간 협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의왕시민의 안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