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위, 박양우 문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26일 개최

2019-03-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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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후 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모처 임시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6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문체위는 15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채택했다. 오는 26일 오전 10시 박 후보자를 상대로 청문회를 열고 다음날인 27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동근 의원을 민주당 간사로 선출했다. 앞서 손혜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며 공석이 된 자리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과거 ‘CJ E&M 사외이사’ 이력을 놓고 야당의 질타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박 후보자는 차녀와 삼녀가 각각 1억8900만원, 2억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증여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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