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공사는 지난 달 7일부터 22일까지 접수를 진행했으며, 종교시설, 유치원 등 4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설 중 선부동 소재의 성가정성당은 2,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이며, 종교시설과 어린이집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공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상안전점검 컨설팅은 준공 후 15년이 경과하고, 연면적이 1,000㎡~5,000㎡ 미만이며, 법적 점검에서 제외된 노후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안전점검은 관련법에 따른 기술자격을 갖추고 정부가 인정하는 안전점검교육을 이수한 공사 직원이 직접 수행한다. 점검방식은 구조안정성, 마감재, 관리상태 등 건축물의 전반적인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은 공사 안전진단 전문가가 직접 점검 후 유지관리 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며 “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향후 성가정성당 등 선정된 시설물 4곳에 대한 무상안전점검 컨설팅을 3월과 7월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