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4차 산업혁명 선도와 스마트시티 롤모델 비전·목표를 가지고 새롭게 출범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95년 12월 공영주차장, 견인보관소 수탁을 시작으로 출범한 시설관리공단은 24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양도시공사로 전환하게 된다.
공사는 공영개발사업과 공공시설관리의 혼합형 기업으로 공단의 관리사업인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등 시설관리 업무는 기존과 동일하게 수행하되, 개발사업은 별도의 개발사업실을 신설해 시작하게 된다.
김영일 공사 사장은 “전 임직원이 안양도시공사 시대를 맞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열린 마인드로 조직발전과 성숙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친절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공사 전환에 따라 수익사업을 통해 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개발이익을 원도심에 재투자해 지역개발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한편 김 사장은 “앞으로 공사는 도시복합개발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시민과 함께 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