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3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에서 열리는 국제 관함식에 일본 정부가 해상자위대 군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고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인터넷판인 환구망(環球網)이 8일 보도했다. 일본 해상자위대 군함이 중국을 찾는 것은 2011년 이래 7년 반만이다. 매체에 따르면 이와야 타케시 일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중국 방위 당국 간 상호 이해와 신뢰 증진을 위해 중국 국제 관함식에 해상자위대 호위함 1척을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