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11일 조찬회동을 하고 선거법 개편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동에는 바른미래당에서 손학규 대표·김관영 원내대표·김성식 정개특위 간사가, 민주평화당에서 정동영 대표·장병완 원내대표·천정배 정개특위 의원, 정의당 이정미 대표·윤소하 원내대표·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야3당은 이날 회동을 통해 민주당과 협상할 단일안을 의논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민주당이 추가로 패스트트랙 지정을 요구하고 있는 9개 법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경원 자유한국당 대표는 전날(10일) 비례대표제를 폐지하고 의원정수를 270석으로 하는 내용의 선거제 개혁안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