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IT센터 집중 육성…지역 4차 산업 활성화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디지털 IT인재 양성을 통한 디지털 관점의 IT기술 고도화를 위해 2019년 제3기 R&D센터 발대식을 실시하고, 다양한 대외 IT활동 강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IT본부 내 신기술 연구개발 조직인 IT R&D센터는 세분화된 IT 지원 강화를 위해 2017년 개소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오픈API 등 기술 중심의 5개 랩으로 이루어진 R&D센터는 신축된 DGB대구은행 IT센터에 별도 마련된 IT R&D실에서 다양한 IT산업 시너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부 IT 활용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화상회의, 챗봇 등을 통한 직원 생산성 증대 지원에 집중한다. 사무용 툴 개선 조사를 병행해 사무환경 혁신에 앞장선다. 3월 중 DGB혁신센터에 VR체험관, 디지털 체험관, 신기술 체험관 등 4차 산업 체험관을 조성해 직원들이 직접 IT신기술의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내부 체계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한 외부 협업에도 힘쓴다. 올해 상·하반기 각 1회씩 지역 IT기업 및 학생들을 위한 IT 세미나를 개최해 지역 IT업계의 네트워크 형성의 발판이 되겠다는 목표다. 업체간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동종업계 시너지 효과를 위한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관련기사

• 암호화폐 거래소發 범죄 '여전'…출금지연은 양반, 잠적·파산까지
• 우리은행 신탁부에 변호사 있는 이유는?

DGB대구은행 IT본부 관계자는 "올해 IT R&D센터의 활동 결과에 따라 추후 센터 조직을 사내벤처로 확대할 가능성까지도 검토 중"이라며 "격화되는 디지털 뱅킹 경쟁에서 IT 신기술에 대한 R&D 활동을 통해 디지털금융혁신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