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피해 목격자 윤지오, ‘13번째 증언’으로 입 열다

2019-03-0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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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13번째 증언’...장자연 기일 3월 7일 출간

[사진=연합뉴스 제공]

고(故) 장자연의 성추행 피해를 직접 목격한 배우 윤지오가 관련 의혹을 담은 에세이 '13번째 증언' 출간을 앞두고 SNS를 통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5일 윤지오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13번째 증언'은 나 같이 나약하고 힘 없는 사람이 공개적으로 용기를 내 진실을 규명하고자 쓴 책"이라면서 "더 이상의 피해자가 없길 바라고, 고통 속에서 헤매는 삶을 살아왔을, 어쩌면 끝나지 않을 고통 속에서 숨죽여 살고 계실 피해자가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아가길 염원하며 책 지필에 응했다"고 전했다.

윤지오는 지난 2009년 언론사 사주 등이 포함된 술자리에서 장자연이 성추행을 당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13번에 걸친 조사에서 일관되게 진술해왔다.

윤지오가 쓴 에세이 '13번째 증언'은 장자연의 기일인 3월 7일 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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