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전용열차에 탑승한 모습.[사진=연합뉴스 제공]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친선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저녁 전용열차를 타고 중국 핑샹(憑祥)을 통과한 뒤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을 태운 전용열차는 이날 오후 12시 30분께(한국시간 오후2시30분) 베트남 동당역을 출발해 오후 3시쯤(현지시간) 핑샹역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만약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지 않고 평양으로 바로 갈 경우 현재 속도와 노선으로 간다면 오는 5일 새벽께에는 단둥을 통과해 압록강을 건널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美·젤렌스키 "파병 북한군 쿠르스크에 1만여명 집결"…전투 본격 투입되나외교 장차관, 중앙아 4개국과 회담…北파병·핵 개발 등 국제대응 강조 #북한 #하노이회담 #김정은 #북미정상회담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한지연 hanji@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