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2019년 군포시 지방재정공시’에 의하면 올해 시의 예산규모는 7천831억5000만원이다.
지난해 보다 109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2014년도부터 6000억원대였던 예산규모가 처음으로 7000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이에 시는 지방세와 보조금 그리고 교부세와 같은 세입재원이 전년 대비 약 567억원 증가하는 등 도시의 발전과 성장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중 교부세 부분에서는 2018년도에 행사·축제성 경비를 절감하고, 지방세 징수율을 높인 노력이 반영돼 전년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게 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시는 올해 증가한 예산을 도시 균형발전을 증대하는 방안으로 편성했으며, 특히 사회복지와 교육 그리고 공공질서, 안전 분야의 비중을 높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영철 홍보기획과장은 “재정 건전성을 계속 유지해 더 살기 좋은 도시, 새로운 100년을 위해 다시 도약할 군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