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는 지금] '北美 핵담판' 속 현지는…회담장 근처 휴대폰도 불통

2019-02-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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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28일(현지시간) 오전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 근처 상황. [하노이 특별취재팀]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28일(현지시간) 오전 '베트남-소련 우호노동문화궁전'에 설치된 국제미디어센터의 모습.[하노이 특별취재팀]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28일(현지시간) 오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소련우정노동문화궁전'에 마련된 국제미디어센터(IMC) 내 코리아프레스센터의 모습. [하노이 특별취재팀]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28일(현지시간) 오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소련우정노동문화궁전'에 마련된 국제미디어센터(IMC) 내 코리아프레스센터의 모습. [하노이 특별취재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오전 본격적인 '핵 담판'에 돌입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 현지는 긴장감 속 차분한 분위기다. 

회담이 열리고 있는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은 여전히 삼엄한 경계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메트로폴 호텔 부근은 여전히 철제 펜스로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됐으며 베트남 공안들이 길목을 지키고 있었다. 호텔 주변부로 들어서면서부터는 휴대전화의 LTE나 무선 공유기의와이파이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목소리도 속출했다. 

베트남 당국이 북미정상회담 계기로 일부 도심 구간을 통제키로 해 이날 교통 상황은 여전히 혼잡했지만, 처음 통제를 시작했던 이틀 전보다는 많이 풀린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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