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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에카 인스타그램]
일본 출신 방송인 모에카가 한국 남성에 대해 언급했다.
모에카는 18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날 아침마당은 '드라마가 좋아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글로벌 사랑방' 특집으로 꾸며졌다.
모에카가 생각하는 한국 남성은 어떨까?
모에카는 이날 방송에서 "한국에 왔을 때, 한국 남자가 일본 남자보다 훨씬 로맨틱하다고 느꼈다"며 "여자가 카푸치노를 먹고 입에 거품이 묻었을 때 뽀뽀하면서 닦아주더라"며 로맨틱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일본에서 그걸 하라고 하면 여자만 망신당한다"며 "거품이 묻어도 아무도 이야기 안 해줘 나중에 화장실에서 알고 나만 민망해진다"고 덧붙였다.
모에카가 한국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건 '추위'였다.
모에카는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일본은 제일 춥더라도 영상 2도 정도인데 한국은 영하 10도까지 내려간다"며 "칼바람이 불 때 정말 깜짝 놀랐지만, 그것마저도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