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는 ‘에센시아’ 콘셉트, ‘G70·서울 2017’ 글로벌 런칭 이벤트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센시아 콘셉트는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G70·서울 2017’ 글로벌 런칭 이벤트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이벤트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포장,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해오고 있다.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올해는 총 6375개의 출품작 중 66개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3월 뉴욕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에센시아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으로 선보인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로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을 세련되게 재해석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향후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될 미래 기술력의 비전을 보여주는 차다.
G70·서울 2017은 지난 2017년 G70의 탄생을 기념해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된 글로벌 출시 행사로 그웬 스테파니, 안드라 데이, CL 등 세계 유명 아티스트와 관객 1만5000명을 초청해 기존 신차 출시 행사와는 다른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상에서 수상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자동차뿐만 아니라 고객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