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6400' 출시…AI 통해 초점 및 노출까지 자동

2019-02-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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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프레임 프리미엄 기술 탑재한 APS-C 타입 카메라

리얼타임 아이-AF 및 트래킹 기능 탑재

소니 홍보모델들이 APS-C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a640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코리아가 APS-C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a6400'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a6400은 소니의 풀프레임 카메라 라인업이 갖춘 프리미엄 기술을 APS-C 타입 카메라에 적용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0.02초에 불과한 자동초점(AF) 속도를 자랑하며,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적인 '리얼타임 아이-AF' 및 '리얼타임 트래킹' 기능을 탑재했다.

리얼타임 아이-AF는 피사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눈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처리하는 기술이다. 별도의 버튼을 누르지 않고 반셔터만 눌러도 피사체의 눈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올 여름에 진행될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AF 기능이 동물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리얼타임 트래킹 모드의 경우 최신 알고리즘을 활용해 색깔, 피사체와의 거리(심도), 패턴(밝기)에 기반해 실시간의 빠른 속도로 공간 정보를 처리한다.

AF 및 자동노출(AE) 추적 상태에서는 초당 11연사 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무소음 촬영 모드에서는 초당 최대 8장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연속으로 최대 116장의 표준 JPEG 이미지, 46장의 압축 RAW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420만 화소 APS-C 엑스모어(Exmor) CMOS 이미지 센서와 최신 '비온즈(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가 탑재해 이미지 퀄리티 또한 더욱 향상시켰다.

그밖에도 4K HDR 동영상 촬영은 물론 180도 틸트형 액정표시장치(LCD) 터치 스크린 등을 갖춰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모든 크리에이터를 위한 최적의 카메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a6400은 AI 기반 피사체 인식 기술이 구현하는 탁월한 AF 성능과 고급 풀프레임 카메라에 적용된 프리미엄 기능을 고루 탑재해 사진과 영상 모두에서 크리에이터들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a6400에 가장 먼저 탑재되는 '리얼타임 아이-AF'와 '리얼타임 트래킹'은 당사의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제품군의 차원이 다른 진화를 알리는 혁신적인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6400은 블랙과 실버 두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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